청순미에 반하여 걸음을 멈추게하는 가침박달나무의 꽃 이야기입니다.
가침박달 나무의 꽃봉오리가 피어나기 시작하더니 만개하였네요.
꽃 봉오리가 생겨서 활쫙 피고 꽃잎이 지기까지의 개화기간이 엄청 긴것이 장점이고
꽃송이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순백색의 홑꽃입니다.
꽃이지고 나면 별모양의 열매가 맺혀 이듬해 봄까지는 달려있는 것도 볼만하지요.
또한 가침박달나무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1.폭풍 성장하는 보통의 정원수는 심어서 기르다가 몇년이 지나면 넓혀 심거나 베어 내거나 하여여 하지만
가침박달나무는 가지의 분지력이 좋고 옆가지가 잘 자라므로 키는 2~3m 내,외이기 때문에 정원수로는
정말로 좋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
2.꽃이 지거나 낙엽이 떨어 진 후 나무 주위가 지져분하지 않아 청소하는 수고가 없다.
실제 우리집 정원의 경우 어떤 활엽수는 성장이 너무 빨라서 키도 크고 잎도 넓고 커서 가을에는 엄청나게 떨어져
바람에 날리는 낙엽이나, 봄철에는 낙화한 큰 꽃닢, 열매 꼬투리 등으로 청소하는데 수고와 스트레스로 20여년 이상을 기르며
정든 활엽 화목류를 요즘 1~2년 사이에 여러 그루를 도태시키기도 하였음.
3.이식이 필요할 때도 직근이없고 분뜨기가 잘되어서 이식을하여도 몸살을 하지 않고 뿌리 활착이
빨라 생장이 바로 이어서 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4.성장하면서 나무 몸통의 수피가 벗겨지는데 수피가 벗겨진 목대는 참 아름답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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