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가지치기한 구아바 나무는 워낙 분지력(가지가 벌어지고 생성되는 힘)이 왕성하기 때문에 잎을 수확한 이후 많은 싹이 나와서 자라기 시작합니다. 꽃봉오리가 맺혀서 피어나고 열매가 맺히는 가지 주변에 복잡하게 겹쳐진 가지들을 듬성듬성하게 정리해 주어야 건강한 구아바 잎과 과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가장 굵은 나무둥치(주대)의 뿌리 부근에 발생하는 불필요한 곁가지들은 반드시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뿌리 주변 곁가지를 그냥 두면 뿌리에서 빨아올린 영양분이 분산되어 주대가 잘 자라지 못하고 곁가지가 목질화되면 제거하기도 어려워 집니다.

사람의 손이 닿는 만큼 구아바나무는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라고 향긋하고 영양 많은 과일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잎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맘때 한창 곁순따기 작업을 하고 구아바 농장에서만 새참으로 먹을수 있는 "구아바 요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바로 방금 딴 구아바 곁순을 이용해서 만드는 요리입니다.

준비할 것은 곁순에서 부드러운 새순 2마디 정도를 잘라 모아줍니다. (참고로 구아바는 항산화 물질_구아바 잎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새순도 무척 떫은 맛이 납니다. 한번 드셔보셔서 확인해 보세요.^^ 떫지만, 건강에는 아주 좋다는...드실 수 있다면 드셔도 무방합니다.)

  • 요리 이름 : 유기농 구아바 새순 부침개
  • 재료 준비 : 구아바 새순 20개, 유정란 3개, 우리밀가루, 소금 약간, 식용유 
  • 도구 준비 : 프라이팬, 볼2개, 큰 접시, 담아낼 소쿠리, 유산지 등

재료준비; 구아바 새순, 유정란, 밀가루, 소금 약간

1. 먼저 곁순 딴 가지에서 부드러운 부분 새순 만을 다듬어 모아줍니다.

2. 새순을 흐르는 깨끗히 물에 씻어서 망에 담아 물을 뺍니다.

(곁순을 따면 금방 시들해질 수 있는데요, 물에 씻으면 싱싱하게 살아납니다.)

3. 볼 2개에 한쪽 볼에는 유정란을 풀고 다른 볼에는 밀가루를 적당히 담습니다.

4. 물이 살짝 빠진 새순을 가지 쪽을 잡고 먼저 밀가루를 골고루 묻혀서 접시 등에 담아 준비합니다.

5. 유정란을 풀어놓은 계란물에 충분히 담가서 적혀줍니다.

6. 달궈놓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앞뒤로 뒤집어가며 부쳐냅니다.

7. 유산지를 깐 소쿠리에 담아 둘러앉아 먹습니다.

구아바 새순 부침개와 함께 구아바 롤잎차를 마시면 금상첨화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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