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외국에서 시집을 와서 가정을 이루고 살거나 일자리때문에 장기간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많지요.
우리농장에는 그분들의 구아바열매의 구입문의는 일년 내내 끊어지지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80%이상 익어서 속살이 부드러운 걸 찾지만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약 55%정도의 땡감처럼 아주 딱딱한 것을 먹습니다.
구아바열매를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렀을 적에 조금이라도 눌러지는 감이 있으면 구입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익기전에 모두 사가기 때문에 익은 구아바과일을 찾으시는 한국분들에게는 구매할 기회가 잘 돌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생산량이 크게 부족한 것이 더 큰 이유이긴 하지요.
익기전에 구입하여 먹는 식습관이 있는 까닭은 껍질이 얇아 껍질째 먹는 구아바열매인데다 영양이 높으면서 달고 향기가 좋은 열매이고 그분들이 사는 고온다습한 열대나 아열대 지방에서는 딱딱할때가 아니면 벌레들이 침식하기 때문인데(구아바? 구아바! 서적에도 기술되어 있음) 우리의 우수품종 기현구아바열매는 그렇지 않아서 그런지 구입하는 유형이 모두가 그런것만은 아니더군요.
농장에 직접와서 사가는 분들중에 제법 익어서 손가락으로 눌러지는것이 더 맛있다고 구입해 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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