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의 사계절(갤러리)

구아바 봄철 화분관리하는 방법

구아바맨 2024. 4. 14. 06:08

안녕하세요? 구아바 맨 이 기현입니다.

구아바화분 관리에 대하여 요즘 워낙 문의가 많아서...

오늘은 우리가 기르면 정말 유익한 1석 4조의 식물 구아바식물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화분에 기를 때

봄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쓰겠습니다.

물론 제가 저술하여 출판한 [자연의 선물 구아바? 구아바!] 부록 285P에 보시면 "화분에 구아바를 잘 기르는 달인이 되려면 이렇게 하면 된다"에 상세하게 기술해 두었지만....

다뜻한 봄이되니 많은 분들이 구아바묘목을 찾고 있고...

추운 겨울을 나고 요즘 같이 날씨가 따뜻해 져서 화분갈이를 하기 좋은 계절이라서 더 문의를 많이 하십니다.

저도 농장에서 길러 분양, 판매하는 구아바 묘목을 전지를하고 분갈이를 하고 있으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저가 분갈이 흙으로 사용하려고 만든 용토는 일년전에 분양용 묘목을 분갈이 할 때 전지하여 나온 구아바나무의

가지와 잎을 파쇄기로 파쇄하여 잘 발효시킨 완숙 퇴비 90+흙 10을 배합하여 화분이 가볍도록 하였습니다.

구아바 부엽토외에 분갈이 할 때 일체 다른 거름을 넣어 주지 않았고 약 3주 후에

화분흙 위에 친환경인증 유기질 비료를 얹어 줍니다.

직경 16cm 프라스틱 화분에 길러진 묘목을 분덩이의 아래 뿌리만 잘라내고 지름 23cm 프라스틱 재배용으로 깊이가 있는 현애 화분에 분갈이 함.
화분 지름 16cm에 길러졌고 전지하여 분양 및 화분갈이 대기 중인 상태,  품종명: 기현레드

 

문의 중에서 가장 많은 유형은 

첫째. 나무가 잘 자라다가 갑자기 부드러운 새순이 시들 시들 해 지면서 잎이 떨어지는데 어떡하면 될까요?

하는 다급한 내용입니다.

그러면 저에게 사진을 근접으로 촬영하여 보내 달라고 하지요.

물론 식물을 직접 보지않은 사진상의 진단은 100%의 정확도가 아니다는 전제로 진단을 합니다.

그 결과 

1.구아바나무가 과식을 하여 배탈이 난것이 대부분입니다.

   봄이 되어 낮 기온이 따뜻해 지면 식물이 잘 자라라고 분갈이를 하거나 거름을 주고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우리들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분갈이를 할 때는 배양토가 좋아야 되는데 부숙이 좀 덜된 상태의 분갈이 용토를 사용하거나 유박비료 등의

   100% 미발효 거름이나 화학비료를 이른 봄에 주면 비료 피해를 받아 뿌리가 상합니다.

    그렇게 되면 생 잎이 떨어 집니다.

    발효되지 않은 거름을 흙속에 넣어주거나 분토 위에 많이 얹어 주면 발효가 되면서 발생하는 질소 깨스는

     뿌리를 상하게하고,

    잘 발효된 질소질이라도 식물체가 제대로 흡수하려면 온도가 보통 20도씨 이상은 되어야 하는데

    식물체가 흡수를 못하는 상태는 사람에게 비유하면 우리가 좋은 고기를 많이 먹었는데  소화기능이 약하여

    급체를 만났거나 설사가 심하게 난 탈수 상태와 똑 같습니다.

     [조치 방법]

      첫째 : 굶겨야 합니다.

                 환기를 잘 시키면서 물을 주지말고 상당기간을 말려야 합니다.

                  비료가 많이 섞인 분토(盆土)는 물 빠짐도 더디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인내를 가지고 따뜻 할 때는

                   환기를 잘 시켜야 합니다.

         둘째 : 화분식물이 화분받침의 물에 잠겨 있으면 안됩니다.

                    반드시 물을 비워야 됩니다.

        [결과]

                제대로 조치를 하여도 비료가 너무 과하였거나 조치가 늦었으면 회복이 늦거나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