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아바 맨 이 기현입니다.
구아바화분 관리에 대하여 요즘 워낙 문의가 많아서...
오늘은 우리가 기르면 정말 유익한 1석 4조의 식물 구아바식물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화분에 기를 때
봄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쓰겠습니다.
물론 제가 저술하여 출판한 [자연의 선물 구아바? 구아바!] 부록 285P에 보시면 "화분에 구아바를 잘 기르는 달인이 되려면 이렇게 하면 된다"에 상세하게 기술해 두었지만....
다뜻한 봄이되니 많은 분들이 구아바묘목을 찾고 있고...
추운 겨울을 나고 요즘 같이 날씨가 따뜻해 져서 화분갈이를 하기 좋은 계절이라서 더 문의를 많이 하십니다.
저도 농장에서 길러 분양, 판매하는 구아바 묘목을 전지를하고 분갈이를 하고 있으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저가 분갈이 흙으로 사용하려고 만든 용토는 일년전에 분양용 묘목을 분갈이 할 때 전지하여 나온 구아바나무의
가지와 잎을 파쇄기로 파쇄하여 잘 발효시킨 완숙 퇴비 90+흙 10을 배합하여 화분이 가볍도록 하였습니다.
구아바 부엽토외에 분갈이 할 때 일체 다른 거름을 넣어 주지 않았고 약 3주 후에
화분흙 위에 친환경인증 유기질 비료를 얹어 줍니다.
문의 중에서 가장 많은 유형은
첫째. 나무가 잘 자라다가 갑자기 부드러운 새순이 시들 시들 해 지면서 잎이 떨어지는데 어떡하면 될까요?
하는 다급한 내용입니다.
그러면 저에게 사진을 근접으로 촬영하여 보내 달라고 하지요.
물론 식물을 직접 보지않은 사진상의 진단은 100%의 정확도가 아니다는 전제로 진단을 합니다.
그 결과
1.구아바나무가 과식을 하여 배탈이 난것이 대부분입니다.
봄이 되어 낮 기온이 따뜻해 지면 식물이 잘 자라라고 분갈이를 하거나 거름을 주고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우리들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분갈이를 할 때는 배양토가 좋아야 되는데 부숙이 좀 덜된 상태의 분갈이 용토를 사용하거나 유박비료 등의
100% 미발효 거름이나 화학비료를 이른 봄에 주면 비료 피해를 받아 뿌리가 상합니다.
그렇게 되면 생 잎이 떨어 집니다.
발효되지 않은 거름을 흙속에 넣어주거나 분토 위에 많이 얹어 주면 발효가 되면서 발생하는 질소 깨스는
뿌리를 상하게하고,
잘 발효된 질소질이라도 식물체가 제대로 흡수하려면 온도가 보통 20도씨 이상은 되어야 하는데
식물체가 흡수를 못하는 상태는 사람에게 비유하면 우리가 좋은 고기를 많이 먹었는데 소화기능이 약하여
급체를 만났거나 설사가 심하게 난 탈수 상태와 똑 같습니다.
[조치 방법]
첫째 : 굶겨야 합니다.
환기를 잘 시키면서 물을 주지말고 상당기간을 말려야 합니다.
비료가 많이 섞인 분토(盆土)는 물 빠짐도 더디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인내를 가지고 따뜻 할 때는
환기를 잘 시켜야 합니다.
둘째 : 화분식물이 화분받침의 물에 잠겨 있으면 안됩니다.
반드시 물을 비워야 됩니다.
[결과]
제대로 조치를 하여도 비료가 너무 과하였거나 조치가 늦었으면 회복이 늦거나 어렵습니다.
'농장의 사계절(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철 영농작업] 구아바 나무 곁순 따기 작업 (0) | 2020.12.28 |
---|---|
[요리 레시피] 구아바 새순 부침개 만들기 (0) | 2020.06.17 |
구아바 식초 항아리 옮기기 (0) | 2020.06.07 |
구아바농장에 새 대문 설치 (0) | 2018.09.06 |
농장 내 조각상 (0) | 2011.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