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폭서가 계속되고있는데요.이런때는 일상을 떠나 시원한 바닷가나 계곡에 가서 푹 쉬었다 오고 싶어집니다.일주일 정도 집을 떠나 있으려니까 이것 저것 챙길것이 참 많지요.현관문을 나서면서 거실앞 발코니에 둔 구아바와 쎄이브릿지야자와 눈이 마추쳤네요.아뿔사! 그동안 겨울철이면 실내에 맑은 공기와 알맞는 습도를 조절해 주던 소중한 구아바와 쎄이브릿지, 관음죽 등을 그냥두고 갈뻔했어요. 요즘같은 여름철에 하루종일 바람이 불고 햇볕을 잘 보는곳에 두고 일주일을 전혀 물을 주지않고 방치해 두었더라면 지금 밤톨만 해져 한창 자라고있는 구아바열매도 다 떨어지고 말라서 죽고 말았겠지요. 그럼 어떻게 해 놓고 장기간 여행을 가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큰 비닐 봉투를 준비하여 물을 가득 채웁니다. 2..